[가좌고 : 김윤서 통신원] 가좌고등학교의 온라인 클래스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까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고등학교 내의 전교생 3분의 2의 등교를 허가하여 가좌고등학교는 10월 초부터 3학년 등교를 중단하고 1, 2학년의 지속적인 등교를  허가하였다. 그러나 10월 21일 1학년의 2학기 1차 지필 평가가 종료된 이후 3학년의 10월 모의고사 준비로 인하여 1학년이 다시 온라인 클래스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이러한 온라인 클래스의 진행은 한 달 전 실시되었던 온라인 클래스와는 사뭇 다른 점들이 눈에 띈다. 비대면 수업의 확장으로 선생님들의 논의 끝에 여러 온라인 클래스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찾아 변화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점들이 변화하고 개선되었을까?

 

 

 

1. 조회를 줌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행한다. 

원래 아침 9시에 일어나 출 석방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출석이 인정되는 식으로 지금까지 조회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단순히 댓글만 다는 것으로 출석이 인정되다 보니 실제로 아침에 잠깐 일어나 댓글을 단 후 다시 잠자리에 들거나 정상적인 학교에서의 생활 패턴과는 다소 다른 생활을 학생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조회를 실시간 수업이 가능한 줌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선생님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매번 아침마다 얼굴을 카메라에 비추는 게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반 친구들 모두와 함께 아침을 맞고 이후에 수업을 듣기에보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 같다는 실감이 나며 출석 체크만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친구들이 없어 선생님들이 관리하기도 편해졌다고 말한다.

 

2. 수업 날짜 기간 하루 안에 업로드된 온라인 수업을 모두 듣지 않으면 결과 처리가 된다.

비대면 수업은 주로 영상 강의를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일주일 안에 수업을 모두 듣는다면 수강 인정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당일 수강을 원칙으로 하여 그날 자정까지 수업을 수강하지 않는다면 결과처리가 된다. 따라서 온라인 클래스 수업을 몰아 듣거나 당일 수강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빠짐없이 하루 수업을 다 들어야 하기에 예전보다 학교 일상으로의 회복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3. EBS 내의 강의가 학교 선생님의 녹화 강의로 대체되었다.

초반에 온라인 클래스 강의는 교과서 진도특강을 진행했던 EBS 강사의 수업이 업로드되었었다. 그러나 학교 선생님의 강의만큼 구체적이지 않고 교과 외의 과정까지 수업하는 강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녹화하고 촬영한 강의를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직접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여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해졌으며 한 과목당 여러 학교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롭기도 하였다.

 

이러한 비대면 수업의 개선으로 인해 학생들이 집에서 수업을 수강하면서도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다고 실감할 수 있으며 학습 방법 역시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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