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중 : 박주원 통신원] 한수중 봉사동아리 하늘샘의 활동

한수중학교 하늘샘 봉사단은 2013년에 결성되어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샘 봉사단은 학생들만이 아니라 학생의 학부모 또는 가족들이 동참해서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하늘샘은 ‘하늘 아래 첫 물’이라는 뜻으로, 노후 벤치를 도색하여 예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환경정화 활동을 주 활동으로 하는 환경지킴이 봉사단이다.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하늘샘 봉사단은 일산 윗말공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을 위해 공원의 벤치를 아름답게 단장하는 벤치 도색과 공원 환경미화 자원봉사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오전, 오후로 조를 나누어 토요일 4시간, 일요일 4시간씩 나눠서 봉사를 진행했다.

 


벤치 도색은, 벤치를 깨끗하게 물티슈와 마른걸레로 닦고, 바니쉬 ( 가구, 책상, 문 등의 표면 위에 사용하는 투명 코팅제)를 바른다. 그 후, 벤치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페인트로 칠하고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때, 하늘샘의 시그니처 컬러는 파스텔 톤이어서, 페인트를 칠할 때는 모든 페인트에 흰색을 섞어서 발라야 한다.
코로나19로 계속 미루어졌던 벤치 도색 봉사를 처음으로 해보니, 도색하는 게 한순간에 쉽고 빠르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정성을 들여서 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하늘샘 봉사단이 한 벤치 도색을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코로나 19 때문에, 비록 벤치 도색 작업은 1번 밖에 못했지만, 의미 있는 작업이였고, 못했던 더 많은 도색 작업을 코로나 19가 없을 때 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편하고, 즐겁게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가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알차고 즐거운 봉사 동아리, 하늘샘의 활동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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