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 "로켓 7번째 재활용 성공", 우주여행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현지 시각 13일 오전 9시 36분 재사용 가능 로켓인 "뉴 셰퍼드"의 13번째 시험 발사이자 뉴 셰퍼드 3호기의 7번째 재사용 시험인 NS-13 미션에 성공했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 셰퍼드는 우주 경계선이라고 불리는 카르마 라인 (고도 100km)까지 올라가는 로켓으로 준궤도 우주여행을 목표로 하는 우주선이다.1

 

이번 시험 발사는 무인 발사로 약 10분간 진행되었으며 추진체와 우주선 캡슐은 해발 106km의 고도로 수직으로 상승하고 분리된 후 추진체는 추진력을 이용하여 수직 착륙, 캡슐은 낙하산을 통해 착륙에 성공하였다. 이번 발사는 로켓 재사용에 대한 시험과 함께 차세대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될 기술들에 대한 시험을 위해 진행되어 하나의 로켓의 7번째 재활용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기존 스페이스 엑스 팰컨 9의 1 로켓 6번 재활용이라는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블루 오리진은 이를 통해 로켓 재활용을 통한 발사 비용 감소와 우주여행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

 

또, 이번 시험에서는 캡슐에 미세중력 환경에서 수상식물 재배가 가능한 자동 식물재배 시스템,  미세 중력에서의 전자기기 냉각장치, 소행성 암석 표본수집 장치 등 이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화성 탐사를 위한 다양한 과학 실험 장비들이 탑재되어 저중력 환경에서의 시험을 시행하였고 추진체 외부에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될 궤도 이탈 방지 센서, 하강탐지 센서, 착륙 센서 등 또한 탑재되어 시험 되었으며 이 장치들은 후에 달 탐사선에 적용되어 아폴로 시대 수동으로 이루어졌던 달 착륙을 달 표면 100m 이내의 상공에서  자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실시해 더욱 정밀한 착륙이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3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https://www.blueorigin.com/news/new-shepard-mission-ns-13-launch-updates
2.참고:https://www.blueorigin.com/news/new-shepard-mission-ns-13-launch-updates, https://www.youtube.com/watch?v=O97dPDkUGg4
3.참고:https://www.blueorigin.com/news/new-shepard-mission-ns-13-launch-updates, https://www.nasa.gov/directorates/spacetech/NASA_Tipping_Point_Partnership_to_Test_Precision_Lunar_Landing_Tech, https://www.nasa.gov/centers/armstrong/features/testing-super-food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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