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찬의 인문학 칼럼]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하였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의 모습을 하루에 한 번씩 성찰하고 반성하였다. 그리고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하루의 행동을 오늘 한 일이 무엇인지, 할 일을 빠뜨린 것은 없는지, 규칙에 어긋난 것은 없는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되, 생각해 보지 않았으면 잠들지 말라.”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도대체 성찰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사람들이 강조하고 충고하는 것일까? 

 

 

성찰이란 자신이 한 일, 말과 같은 자신의 행위 모든 것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을 말한다.1 나는 우리 삶을 도덕적 측면에서 몇 가지 덕목으로 나눈다면 그중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모두 매일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잘못을 한다. 자신을 속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만을 생각하고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지 않는다. 심지어는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도 있다.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은 절대로 고칠 수 없고 계속 반복하게 된다. 이럴 때 성찰이 필요한 것이다. 

 

성찰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를 아는 것은 나의 장점은 무엇이며 단점은 무엇인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내 삶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등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알면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추구하는 가치 중에 비도덕적인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대게 그것이 성찰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고치는 과정 그 자체가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기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여러분은 매일 일기를 쓰는가? 아마 쓰는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연필로 써도 되고 컴퓨터로 써도 된다. 매일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쓸 수 있다. 일기는 글쓰기 실력도 올려 줄뿐더러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게 되고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일기를 쓸 때 오늘의 일을 되돌아보고 잘못한 일을 반성하자. 예를 들어서 오늘 길에 쓰레기를 버렸다면 그 쓰레기 하나가 우리 삶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 보아라. 그리고서 다음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면 진정으로 성찰한 것이다. 이러한 일을 미루지 않고 한다면 잘못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제는 서론에서 잠깐 언급했던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정치, 과학,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경지를 이루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의 계획과 덕목에 대한 성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성찰에 대해서 말해보면 그는 덕목을 정해놓고 그것을 지켰는지 표를 만들어 매일 하루를 돌아보며 관리하였다. 그래서 자신이 부족한 점 잘못했던 점을 표시하고 그 표시를 줄여나감으로써 자신을 가꾸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수능 만점, 명문대 입학 등과 같은 성공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성찰, 반성 따위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하루의 행동을 오늘 한 일이 무엇인지, 할 일을 빠뜨린 것은 없는지, 규칙에 어긋난 것은 없는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되, 생각해 보지 않았으면 잠들지 말라.” -피타고라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링크

1.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8386&cid=51072&categoryId=5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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