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고 : 박예은 통신원] 2학기 생태 프로젝트 활동

1차 - 생태 도서 읽고 소감 나누기

광휘고등학교에서는 2020학년도 9월 25일 5~7교시에 <2학기 생태 프로젝트 활동 1차>를 시행하였다. 주제는 '생태 도서 읽고 소감 나누기' 로 생태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모둠끼리 토의하고 전체적으로 공유하는 활동이다. 

 

5교시 (1:40~ 2:30)에는 활동을 하기에 앞서 원래 핸드폰을 걷지 않는 광휘고지만 학생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위해 핸드폰을 수거하였다. 각반의 학급자치 회장, 부회장들은 칠판에 생태 도서 제목과 권수를 적고 학생들이 나가서 읽고 싶은 책에 이름을 적었다. 책 권수보다 학생 수가 많다면 가위바위보로 정해서 다른 책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해서 모둠이 완성됐다면 모둠끼리 모여 앉아 책과 활동지를 받았다. 책을 다 읽기엔 활동까지 하려면 시간이 부족했기에 모둠들은 책을 훑어보면서 모둠 이름을 정하고 6교시에 읽을 부분을 정했다. 처음부터 읽을 수 있을 만큼의 양을 읽어도 되고 차례를 보고 흥미로운 부분을 골라 읽는 것도 가능했다.

 

6교시 (2:40~3:30)에는 5교시에 정한 생태도서의 일부분을 읽고 오늘 읽은 책의 제목과 내용, 읽은 느낌이나 생각, 인상적인 구절, 친구들이 만든 질문(과 답)등을 묻는 학습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인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생각할수 있었다. 

 

7교시 (3:40~4:30)에는 모둠끼리 각자 학습지에 적은 내용을 공유하고 토의했다. 그리고 나서 모둠에서 공유한 내용중 발표할 항목을 정하고 모둠별로 책과 활동지를 들고 앞에 나와서 한 명씩 오늘 읽은 책의 제목과 내용, 읽은 느낌이나 생각, 인상적인 구절, 친구들이 만든 질문(과 답) 등을 발표했다. 다른 모둠들의 발표를 귀기울여 들었다면, 다른 모둠 친구들의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은 점을 학습지에 메모하는 활동으로 2학기 생태 프로젝트 1차를 마무리하였다. 

 

 

2학기 생태 프로젝트는 11월까지 2, 3차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생태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태'라는 문제를 다루는 이유는 생태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전 지구적 문제이고 우리나라는 여기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고 심지어 생태적으로 지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선생님들께서 이 프로젝트를 열심히 준비해주셨고 광휘고 학생들이 또한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의 2학기 생태 프로젝트 2, 3차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