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고 : 박세빈 통신원] 현암고등학교 2학기 1차 지필 평가

시험 시간표에 대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재확산으로 학교에서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별 다른 변화 없이 학생들을 찾아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필 고사다. 현암 고등학교의 지필 고사는 주변의 다른 학교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시작하는 10월 21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그 다음주 월요일인 10월 26일날 끝난다.  현암 고등학교는 지필 고사 기간에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교내 학생의 2/3 이상 등교를 방지하는 시간표를 구성하였다.

 

1학년의 경우 1학기 시험과는 다르게 이번 1차 시험에서는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만 시험을 보고 한국사를 포함한 기타 과목들은 2차 고사에 보게될 예정이다. 

 

2학년의 경우 1학기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문과 1~4반 학생들이 보는 '고전 읽기' 과목의 시험이 2차 고사가 아닌 다가오는 이번 1차 고사에 실시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2학년 학생들은 국어 과목이 문학에서 독서로 바뀜에 따라 1학기와는 다르게 문학이 아닌 독서 과목 시험을 보게 되었다. 1~4반 학생들이 수강하는 사회 탐구 영역 중 '동아시아사' 과목은 1학기와 동일하게 2차 고사 한번의 시험을 본다. 영어 과목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논술형 부분이 없어져, 오직 객관식 문항만이 영어 과목 시험지를 구성하게 된다. 

 

수시 성적 산출이 다 끝이나고 본격적인 대학 입시에 발을 들이게 된 3학년 학생들은 1학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시험 시간표로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기 첫시험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가오는 시험이 실감나지 않았던 학생, 애써 외면하고자 했던 학생, 시험날만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등 현암 고등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시금 시험 공부를 시작하였다.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매번 최선을 다하여 시험에 임하는 현암 고등학교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미래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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