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이의 영화 칼럼] 공포 영화=여름, 멜로 영화=가을

다들 여름에 한 번씩 공포 영화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름에는 수많은 공포 영화가 세상에 나온다. 여름에는  공포 영화가, 가을에는 멜로 영화가 많이 개봉하고 많은 흥행을 이룬다. 계절과 영화 장르의 상관관계에 흥미로움을 느껴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

 

공포 영화가 여름에 개봉하는 이유는 과학과 관련 있다?

 

 

공포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여름에 개봉한다. 관객 수 192만 명을 기록한 영화  '컨져링2'는 6월 9일에, 관객 수 314만 명을 기록한 영화 '장화, 홍련'은 6월 13일에 개봉했다. 두 영화 모두 여름에 개봉했으며 이외의 수많은 공포 영화가 여름에 개봉했다. 어느새 여름=공포 영화라는 공식이 생겼다. 이러한 공식이 생긴 이유로 사람들은 "등골이 서늘해져서 공포 영화가 여름에 흥행하는 것이다.", "공포 영화를 보면 식은땀이 나는데 식은땀은 체온을 낮춰준다." 등을 말한다.

 

공포 영화가 여름에 흥하는 이유는 과학과 관련이 되어있다. 공포 영화 속의 긴장감과 공포는 뇌에서 경고 신호를 보내게 하는데, 이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근육도 경직되어 으스스한 느낌이 나면서 주변 공기가 상대적으로 서늘하게 느끼게 한다. 또한, 땀샘이 자극되어 식은땀이 나고 이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몸은 또다시 한기를 느끼게 된다.1

 

 

쌀쌀한 가을에는 멜로 영화가 유행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등골 오싹한 공포 영화였다면, 쌀쌀한 가을에는 마음 따뜻한 멜로 영화를 말할 수 있다. 관객 수 292만 명을 기록한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에, 관객 수 705만 명을 기록한 '늑대소년'은 10월 31일에 개봉했다. 이 두 영화 또한 같은 계절인 가을에 개봉했다. 공포 영화=여름처럼 과학적 사실은 없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은 짜릿한 공포 영화는 잠시 접어두고, 보며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멜로 영화를 많이 시청하게 된다.

 

이처럼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영화 장르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영화 장르가 다르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여름에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은 과학적으로 연관이 되어있으니 더욱더 놀라울 것이다. 앞으로 여름에 공포 영화나 가을에 멜로 영화를 보며 이 칼럼의 내용의 내용을 생각하며 한 번씩 웃음 짓기를 바란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 https://m.blog.naver.com/seouledu2012/221599028593 (서울시  교육청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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