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엑스의 첫 정규 미션 "크루 1" 발사 성공, 점점 가까워지는 우주여행

 

 

16일 오전 9시 27분 (현지 시각 15일 오후 7시 27분) 스페이스 엑스의 첫 정규 임무인 "크루 1"이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5월 30일 이루어진 스페이스 엑스 "드래곤"의 유인 발사 시험 이후 나사의 인증 절차를 거쳐 실시되었으며 2011년 7월 8일 시행된 마지막 우주왕복선 임무인 STS-135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발사체를 사용한 정규 임무이자 민간 우주기업의 우주선을 사용한 첫 정규 임무이다.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지금까지 나사는 러시아의 소유즈를 통해 우주비행사들을 국제 우주정거장에 보내왔다.  이번 발사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나사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 프랫폼에서 시행되었으며  지난 시험 비행과 마찬가지로 스페이스 엑스의 재사용 로켓인 "팰콘 9"과 유인 캡슐인 "드래곤 2"를 사용하였다.

 

이번 임무에는 나사 소속의 우주비행사 마이크 홉킨스(사령관), 빅터 글로버, 섀넌 워커(조종사)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의 소이치 노구치가 참여하며 발사 이후 27시간 30분경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여 약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 1" 미션에서는 지난 10월 21일 소유즈를 통해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익스페디션 64" 소속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저중력 상태에서의 우주비행사들의 뇌 기능 변화, 저중력 공간에서의 식물 재배, 새로운 우주복에 대한 실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크루 1" 미션에 이어 시행될 "크루 2" 미션에서는 지난 유인 시험 발사에 사용된 캡슐이 재사용될 예정으로 이번 발사에 사용된 로켓 "팰컨 9"과 캡슐 "드래곤 2" 또한 점검 및 정비 과정을 거쳐 재사용될 예정이다.  나사와 스페이스 엑스는 이러한 로켓 재사용이 발사 비용을 낮추며 미래 우주 탐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주여행을 상용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3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https://www.nasa.gov/press-release/nasa-s-spacex-crew-1-astronauts-headed-to-international-space-station
2.참고:https://www.nasa.gov/press-release/nasa-s-spacex-crew-1-astronauts-headed-to-international-space-station
3.참고:https://blogs.nasa.gov/crew-1/,https://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research/news/spacex-crew-1-scienc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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