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주간과 함께 살펴 보는 양성평등

양성평등의 역사와 양성평등 주간 진행 행사

지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 주간이 진행되었다. 지난 2019년 10월 31일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며 매년 9월 1일이 '여권 통문의 날'로 지정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 양성평등 주간인 7월에서 9월로 옮겨졌다1. '양성평등'이란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에 제정된 여성주간의 뒤를 이은 형태로 2014년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명칭이 변화되었다. 올해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매우 다양하게 진행되었다.1 통계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하였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방안 토론회' 개최 및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공표하며,이에 더불어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하였다.2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영화 감독조합이 주관한 '벡델데이 2020'의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벡델데이 2020'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여성이 주제가 되는 영화를 조명하고, 영화계에 성 평등을 지향하려는 취지에서 등장한 행사로, 양성평등 지수를 통과한 10개의 영화 작품과 다양성을 실현하는 데에 공헌한 영화인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 등으로 구성된 행사였다. 벡델 선정작 10에는 <82년생 김지영>,<메기>,<미성년>,<벌새>,<아워 바디>,<야구 소녀>,<우리집>,<윤희에게>,<찬실이는 복도 많지>,<프랑스여자>가 이름을 올렸다.3 이번 '벡델데이 2020'행사가 중앙 정부 부처들이 주최하는 양성평등주간에 영화 관련 행사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의 추세가 더욱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다.

 

양성평등 주간의 행사에 대해 알아보며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다. 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은 양성평등 교육과 성 평등 문화확산을 통해 일상과 관계의 민주화를 이끌어가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양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시 참고하기 바란다.

 

1. 참고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296426&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2. 인용 : https://blog.naver.com/mogefkorea/222079450021

3. 인용 :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4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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