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시사 칼럼] 뒷광고 논란 속 소비자들의 올바른 대처

최근 사람들의 여가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많이 할까? 유심히 들여다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TV프로그램보다는 YOUTUBE나 SNS를 보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다. 이는  손 안의 컴퓨터라고 하는 휴대전화로 모든 여유 시간을 보내는 게 더 편하게 여기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 카페 이용자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주고 받는것 보다 개인 휴대전화를 만지는 풍경이 더 익숙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YOUTUBE와 SNS가 발달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이트의 활성화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도 광고 협찬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이런 광고 협찬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영상이 방영되는 동안 설명을 미리 공지하는 게 원칙이지만 최근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이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서 뒷광고 논란이 일어났었다. 이는 어떤 제품을 영상 속에서 설명하는데 있었어 인플루언서들이 협찬 회사로부터 받아서 소개하는 영상을 마치 본인 사비로 물건을 직접 구매해서 후기를 남겨 본다는 식으로 방영되면서 이를 두고 뒷광고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뒷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사과도 발 빠르게 공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뒷광고 부정을 막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YOUTUBE, SNS 등 매체별 공개 방식, 예시 등을 규정한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심사 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제까지 불법임에도 자연스럽게 행해져 온 뒷광고 논란도 진정이  좀 될 것 같다. 

 

이렇게 뒷광고 문제점이 발생한 이후 우리 소비자들의 자세는 달라져야 할 것이다. 일단 소비자로서 뚜렷한 자기 주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는 유명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의 명품 소유, 값비싼 물건, 고급 레스토랑 이용 후기를 보고 맹목적으로 물건을 따라 구매하는 이유가 지금의 뒷광고 논란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을 구매하기 전 나한테 어울리는지, 나의 경제력으로 충분히 충당되는지 등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한테 어울리는 제품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상을 참고 목적으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소비자들도 올바른 소비 가치관을 가지고 소비생활을 하다 보면 뒷광고 논란이라는 단어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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