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 : 현다은 통신원] 졸업사진을 찍다!

8월 4일 2차 졸업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계속되고 있는 호우주의보로 인하여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코스프레를 준비한 학생 중 일부 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옷을 대여했으나 미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허탕을 칠까 많이 걱정하였고 또 다른 학생들은 사진 촬영이 미루어 질까 봐 옷을 대여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 큰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날씨는 매우 습했으나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예정대로 사진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졸업사진 촬영은 개인 하복 촬영, 각 반 담임 선생님과 함께 찍는 단체 사진, 조별 단체 사진, 개인 컨셉 사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 하복 촬영과 담임 선생님과 함께 찍는 단체 사진, 조별 단체 사진은 오전에 강당에서 1반부터 순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하복 촬영은 소품을 들거나 각자 원하는 포즈를 잡고 찍었습니다. 조별 단체 사진은 번호순대로 4개 조씩 나누어서 조별로 각 포즈를 정한 다음에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오후에는 개인 컨셉 사진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컨셉 촬영은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1반부터 순서대로 촬영하였습니다. 슈트, 농부, 공주, 경성 의복, 닭, 치파오, 텔레토비 등 학생들이 준비한 컨셉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이번 졸업사진 촬영은 친구들과의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친구들의 얼굴을 볼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짧았지만 우정은 배로 커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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