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장마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들, 미리 대비하고 미리 알아두자!

여름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8월인 지금 장마가 진행되고 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점점 말라가고 있던 시냇가에 물이 채워졌고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 장마 덕분에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던 땅에 넘치도록 비가 왔다는 사실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를 보면 장마가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전국 곳곳에서 장마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산사태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산사태 뿐만 아니라 가정 집에도 물이 차고 침수되는등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종된 사람들도 있고 부상을 입거나 생활터전을 잃은 사람들도 있다.  하천 근처에 있는 공원같은 경우는 물에 언제 침수될지 모르는 상황인 등 장마로 인해 심각한 피해들이 잇달아 속출하는 가운데 장마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비는 필요 이상으로 내리고 있다. 그치는가 싶다가도 폭우가 쏟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가령 집 주변 하수도 또는 배수구를 점검하고 현재 거주지가 산사태 우려 지역이라면 미리 대피장소로 이동하거나 대피로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또한 장마로 인해 무너질만한 물건이 있다면 안에 들여 놓거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타인의 눈에 띄게 위험표시를 제대로 해두어야 한다.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놔야 하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생필품, 구급상자 등을 준비해서 만약의 일을 대비해야 한다.

 

또한 도로 주행시에는 평소보다 더 주의하여 운전을 해야 한다.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다른 차와의 거리도 평소보다 더 벌린 상태로 유지한 채 주행해야 한다. 그런데 종종 운전 중에 자동차 안에 습기가 차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앞이 보이지 않아 운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자동차 앞 유리의 습기 발생원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동차 앞 유리 앞쪽에 습기가 찬 경우와 바깥쪽에서 찬 경우인데, 두 가지 경우 모두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앞 유리 안쪽에 습기가 찬 경우라면 에어컨을 틀고 바람 방향을 앞 유리 쪽으로 돌려야 한다. 또한 습기제거 버튼이 자동차에 내제 되어 있다면 그 버튼을 눌러서 해결할 수도 있다. 습기가 바깥쪽에 생긴 것이라면 에어컨을 운전자 방향으로 향하게 해야 한다.

 

보행시에도 조심해야 한다. 우산을 이용하여 보행하기에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 자신의 일에 급급해서 다른 사람을 보지 않고 길을 가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 장마철에는 우리의 일상생활 때보다 더 주의해서 생활해야 한다. 그냥 지나갔던 거리도 더 생각하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행동해야 한다. 물론, 비와 바람으로 인해 보행자 모두가 정신이 없을 것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금의 생각과 조금의 배려가 중요한 것이다. 장마철 대비를 철저하게 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어 더 이상의 장마 피해가 속출하지 않으면 좋겠다.  장마가 언제 그칠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장마가 그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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