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은교 통신원] 우리 학교와 학급의 임원들은 이런 봉사를 해요

임원들의 아침시간 봉사 활동 소개

평택여자중학교 임원들은 아침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하루에 2~3개 반의 회장과 부회장이 8시 30분 전에 등교하여 봉사 준비를 합니다.


가장 빨리 정문으로 내려오는 학생 2명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정문으로 내려온 학생들은 피켓을 가지고 정문으로 가는 길 한쪽에 서서 아침맞이 캠페인을 합니다. 아침맞이 캠페인 활동에서 피켓에는 친구간 거리유지와, 좋은 친구관계 관련 표어가 적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교통지도와 아침맞이 캠페인을 하지 않고 교실의 대걸레를 가져와 1층 세탁실에 있는 마른걸레로 정문 복도에 있는 빗물을 닦습니다.

 

 

봉사는 8시 30분부터 8시 55분까지 이루어집니다. 학생자치회 담당 선생님께서는 임원들에게 수고했다며 방과 후에 소소한 간식을 주십니다.

 

아침 봉사활동을 했던 1학기 1학년 10반 부회장 문예원, 11반 회장 박은서, 11반 부회장 오은수 학생에게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 학급의 임원이 되어 아침 봉사활동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나요?

A. 문예원-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친구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박은서-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은수-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문예원- 더운 날씨에서 계속 서서 봉사를 해야 해서 많이 더웠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박은서- 아침일찍 일어나 봉사를 하러 등교해야 했던 점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오은수-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며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문예원- 친하지 않은 친구들, 다른 반 친구들과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박은서- 학급의 임원이 되어 봉사하면서 등교하는 반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더 친해진 점이 좋았습니다.

    오은수- 봉사활동을 하며 반친구들 뿐만아니라 1학년 학생들의 즐겁고 쾌적한 등교를 도와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Q. 추가 되었으면 좋겠는 임원들의 봉사활동을 무엇이 있을까요?

A. 문예원- 점심을 먹으러 급식실에 가는 줄을 정리하고 안내하는 봉사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은서- 비 오는날 본관 입구 닦기와 더불어 교실이 있는 복도도 청소하는 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은수- 방과후에 학교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해도 좋겠어요

  
인터뷰 도와주신 문예원, 박은서, 오은수 학생 감사합니다. 임원으로서 하는 봉사를 통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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