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우의 교육 칼럼]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읽다

독서의 중요성

독서가 왜 중요한지 어렸을 때부터 다들 들어왔겠지만, 막상 독서의 중요성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잘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우리에게 독서는 왜 중요한 것일까?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책이란 "문자 또는 그림을 수단으로 표현된, 정신적 소산물을 체계 있게 담은 물리적 형체. 도서, 서적"이다. 책의 원시적 형태는 나무 등에 그림이나 문자를 적어놓은 것들이 체계 있게 엮인 것이었다. 이러한 책들은 인간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쓰이기도 했고, 인간의 정서를 담는 데 쓰이기도 했으며, 각종 용이한 정보들을 담는 데 쓰이기도 했다. (인용 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2918&cid=46669&categoryId=46669)이렇듯 인간의 것들을 기록해놓은 책들은 학생들에게는 주로 공부하는 데 사용되는 지식의 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책이라고 해서 모든 책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진실하지 못하듯 모든 책이 진실한 것은 아니다. 간혹 거짓된 책들도 있고,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는 책들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책들을 읽을 때 진실과 거짓을 밝힐 줄 알고, 책의 입장이 올바른지 논리적, 합리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올바르지 못한 내용을 쉽게 가려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가려내야 하는가? 나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독서를 말해주고 싶다. 독서를 통해 올바르지 못한 독서를 가려내는 것이다. 노력하며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올바르지 못한 내용을 걸러낼 안목이 생기고, 더 좋은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는 항상 깨어있는 정신으로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책은 휴식의 상징이 아닌 학습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

 

 

올바른 독서를 하다 보면 당신은 책에 담긴 세상의 지혜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인문학부터 자연과학까지 책이 담고 있는 주제는 무수하게 많다. 당신은 독서를 함으로써 이런 많은 주제에 관해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교육과정이란 이름으로 한정되어 있음으로 더 넓은 지식을 원하면 독서가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독서를 하다 보면 생각지 못했던 지식까지도 얻을 수 있다. 나는 실제로 고전 문학에 관심이 생겨 "월든"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그곳에서 생각으로 움직이는 로봇에 관한 목표를 찾게 되었다. 이렇듯 특정 책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줄지는 모른다. 하지만, 올바른 독서 방법이 우리를 무언가 생산적인 것으로 이끈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이 칼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관해 알리고 싶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알리고 싶었다. 또한, 2번째 문단에서 말했듯 무작정 하는 독서는 권고하고 싶지 않다. 집중해서 올바른 독서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삶에 독서라는 물을 물 들이면 꽃에 향기가 배듯 더욱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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