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고 : 안채원 통신원] 국내 최초 친환경 교실을 만들다! 송호고 자율동아리 '에코우드'이야기

송호 고등학교는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교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현재는 1,2학년 14개 반 중 선정된 학급에서 학생들이 주가 되어 이끄는 동아리 '에코 우드'와 함께 시범적 운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에코 우드' 동아리원 김민주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에코 우드'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 저희 에코 우드 동아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도록 생각, 행동, 양식, 주변 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지향하여 설계한 공간인 '친환경 교실'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 '에코 우드'에서 진행 중인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탐색하고 직접 식물을 가꾸며 생명과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심신의 발달과 실천적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 '에코 우드'를 진행하게 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기후 환경 변화가 왜 발생하는지, 그로 인해 우리에게 어떤 악영향이 오는지 등 전에는 잘 알고 있지 않던 정보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서 기쁩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 아동 옹호센터, 인천대학교, 자연의 벗 연구소의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범하고 있는 친환경 교실을 저희들이 맡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친환경 교실 도입 대상인 2학년 14반 학생들은 '반 분위기가 화사해진 것 같다.' '교실에 들어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호 고등학교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다양한 취재진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등 '에코 우드'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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