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희의 사회 문화 칼럼] 변화하는 트렌드 속 OTT 서비스

사회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기에 그 흐름을 따라가려면 굉장히 벅찰 수 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여전히 위협하고 있는 이 시기에도 트렌드는 계속하여 변화 중이었다. 그럼 현재 변화한 트렌드로는 무엇이 있으며 왜 발달하게 되었는지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말해보려 한다. 

 

2020년 변화한 트렌드로는 ‘OTT 서비스’가 있다.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활동하며 OTT 서비스에 해당하는 Netflix나 Youtube와 같은 영상자료를 많이 시청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OTT 서비스란 ‘Over The Top’이라는 뜻으로 드라마, 예능, 영화 등의 동영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의미이다.

(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717876&cid=42107&categoryId=42107)

 

이런 OTT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요즘은 대부분 휴대폰을 지니고 다니기에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고 영상을 마음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OTT 서비스는 코로나 19가 여전히 전파되고 있는 이런 시기에 이롭게 작용한다. 온라인 수업을 예로 들면 현재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등교 수업은 굉장히 위협한 상황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기에 불안함을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인 것 같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은 집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등교수업에서는 자는 아이들을 깨우고 수업을 하다가 학생들과 대화하다 보면 수업과 무관한 내용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등교 수업보단 온라인 수업이 더 진도를 나가기에 수월했다고 생각된다. 이런 점들로 본다면 OTT 서비스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발달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누군가와 접촉만 해도 위험한 시기에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하고 공공장소는 위험하다. 그래서 영화 보는 것을 취미로 갖는 사람들은 이런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앱을 통해 영화를 보게 된 것도 OTT 서비스의  발달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상 자료가 발달했다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드라마 ‘킹덤’을 보면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시즌1 킹덤은 흥행하지 못하였지만 코로나 19가 전파되며 상황이 비슷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집에만 있으니 영화관에선 볼 수 없고 Netflix에서 볼 수 있는 킹덤을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Youtube의 사용도 많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등 동영상 서비스' 1순위가 바로 Youtube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흐름을 통해 최근 많은 사람이 제2의 직업으로 유튜버를 꿈꾸며 유튜버로 많이 진출하고 있고 특별히 유튜브 콘텐츠로 할 소재가 없다면 자신의 일상을 찍는 ‘브이로그’를 찍어 유튜브 게시물로 올리곤 한다.

 

또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며 글로 쓰인 레시피보단 더 이해도 잘 가고 따라 하기 쉬운 요리 영상 자료 또한 이 트렌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필자 또한 이런 경험은 많이 해보았기에 공감이 되었다. 예를 들면 생선을 손질하거나 닭을 손질할 때 글로 쓰인 레시피로는 어느 부분을 얼마나 자르고 어떻게 손질을 하라는 것인지 애매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영상 자료는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너무 빠르면 재생속도를 느리게 하면 되고 놓친 부분이 있으면 되돌릴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영상자료는 장점을 가지고 트렌드 변화를 제공하게 된 것 같다.

 

트렌드는 하루에도 수없이 생성되고 변화한다. 그 흐름 속에서 코로나 19로 ‘영상자료’ 는 큰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주위를 둘러보면 요즘은 SNS보다 영상을 보는 사람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영상이 뜨고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질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전망 있는 직업을 꿈꾼다면 이런 트렌드에 민감해하며 새로운 것들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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