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석의 심리 칼럼]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하는 심리

청소년이 직업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들고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 같은 경우도 온라인 개학 때문에 힘들지만 적응하고 있다.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더라도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이라는 큰 산이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은 현재 환경에 적응하려 하며 학업에 몰두하고 노력하고 있다.

 

학업에 여러 청소년이 몰두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로는 미래에 자신의 직업이거나 목표 때문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지금 학업이라는 힘든 것을 애쓰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미래의 직업에 대해 깊게 고민하거나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도 막막하거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다. 청소년들의 목표는 대학이 될 수도 있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단 자신의 직업을 결정하는 일부터 목표로 설정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점점 직업에 대한 고민보다 학업에만 몰두해서 그런지 몰라도 청소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보다 수입을 직업 선택에서 크게 보기 시작한다. 통계청의 '2020 청소년 통계'를 보면 청소년 직업 선택 요인의 1위가 수입으로 청소년의 32.8%를 차지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수입을 중요시하는 것은 2013년부터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또한, 청소년 10명 중 3명이나 4명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절망감이나 슬픔을 받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 중 10.1%가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얘기할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 현재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학업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http://www.segye.com/newsView/20200427519530?OutUrl=naver)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인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수입을 우선시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우리나라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찾게 도와주는 것보다 학업에 많이 몰두하게 하여 적성과 흥미를 찾는 것보단 현실적인 수입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업이나 자기계발도 좋지만, 자신의 흥미나 적성 혹은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가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이 흥미와 적성, 자기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주변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관하여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직업과 적성에 대해 찾을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해야한다.  물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청소년들이 반복되는 학업을 위주로 한 생활도 중요하지만, 하루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흥미를 찾기 위한 노력이나 관심사가 있다면 그 관심사에 관련된 정보나 글, 뉴스 등을 보며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신의 삶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위해 해야 할 것은 직업에 관한 사이트나 책을 통해 그 직업에 대한 정보나 필요한 조건을 찾아봐야 한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나도 미래에 갖게 될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나는 미래의 직업에 대한 생각이 많아질 수록 고민만 하고 있지 않고 관심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내가 희망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쓰신 책으로 직업의 상세한 정보를 얻고 있다. 모든 청소년이 자신이 좋아하는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에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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