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시사 칼럼] 보복 소비가 이뤄진 황금 연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코로나 19'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하는 즉, 팬데믹현상이 발생하였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서  나라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도시 폐쇄,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차원에서 많은 제재를 두면서 사람들도 바깥 활동을  꺼리며 집안에서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코로나 19가 금방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  국민은 외출 자제에 적극 동참했다. 일명 '집 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그러면서 집안에서의 답답한 마음에  온라인 쇼핑을 하며 소비 욕구를 없애고 있는 듯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 19 확진 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또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변경되려고 할 때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 새 동안의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이 기간만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은 쇼핑에 나서면서 백화점 수익은 최고 13%, 복합 매장은 41%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교외형 복합 매장은 더욱더 사람들이 모이면서  따뜻한 날씨에 맞춰 야외용품 판매량이 대단했다고 한다. 한편, 국외로 나가지 못하는 대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비행기 국내선 수요는 60% 증가했고, 제주 지역 숙박 투숙률이 80%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매일경제 신문 참고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57224/

 

이런 소비 현상을 두고 '보복 소비' 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보복 소비란, 외부 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으로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급감한 소비가 전염병 확산이 누그러짐에 따라 소비  폭발로 이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네이버 지식 백과 인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43535&cid=43667&categoryId=43667

 

보복 소비 현상은 편의점에서도 나타났다.  관광지, 공원 인근 매장 매출이 뛰어났는데 그 중 한강공원 편의점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보다 99.9%나 증가했고 제주도는 23.1%나 늘었다고 한다. 이렇듯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도심 상권 편의점 매출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매일경제 신문 참고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57224/ 

 

우리나라의 내수 경기 활성을 위해서 소비 현상은 예전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 단 아직 코로나 19가 확실히 종식된 것이 아니고 백신도 개발이 안 되었기에 국민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소비 생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권고한 코로나 19 예방 사항인 생활 속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마스크 쓰기 등 잘 따라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치료제가 개발되고 확진 자 수가 또다시 많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더 이상의 팬데믹 같은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국민이 서로 조심하고 조심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면 보복 소비 현상이 아닌 예전처럼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날이 곧 올 것이 틀림없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