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고 : 홍예진 통신원] 소하고등학교,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 "완벽" 적응

2020년 4월 9일부터 차례로 시행된  온라인 개학은 5월인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소하고등학교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모든 수업이 거의 비슷한 방식이였지만, 지금은 유튜브와 같은 매체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할 수 있게 되었다.

 

수업 방식뿐만 아니라 과제 방식도 다양해졌다. Google 설문지, 퀴즈, 토론 등 각 과목별로 다양한 방식의 과제들로 평가 한다.  토론과 같은 의견을 나눠야 하는 활동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익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등교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하고등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안내 문자를 수시로 보내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하는 다양한 예방 교육을 통해서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 기간 동안에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29일에는 동아리 개설 명단과 동아리 홍보 자료를 EBS 온라인 클래스에 올려놓았다. 아직 동아리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과 이번에 새로 입학하는 소하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대부분 동아리가 방학 동안 미리 페이스북 페이지에 홍보 해서 SNS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정보를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급하게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에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전교생이 미리 동아리 자료를 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된 점은 좋았다.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온라인 개학에 우리들은 어느새 적응해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이번에 겪은 어려움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온라인 개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준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완화되길 바라며 기사를 마친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