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의 과학 칼럼] 승객 없이 나는 비행체

드론

 

 

택배를 받을 때 우리는 택배 기사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아닌 작은 비행체가 택배를 운송해주면 어떨까? 미래에 있을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할 것이라 주목받는 드론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드론이 작고 장난감 같은 이미지를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드론은 엄연한 무인 항공기로써 사람이 타지 않고 원하는 곳까지 날릴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람들은 드론이 최근에야 주목받아 개발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드론은 우리의 생각보다 오랜 역사가 있다.

 

드론의 정식 명칭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이다. UAV는 군사적 용어인데 드론의 시작 배경이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무인_항공기) 잠시 드론의 역사를 보면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과 영국은 사격 표적에 쓰일 무인 표적기를 개발하였다. 곧이어 이를 무기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지만 채 완성되기 전에 전쟁은 이미 끝나있었다. 그러나 드론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무인 표적기로 연합국의 훈련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미국은 '프레데터'라는 이름을 가진 드론을 만들었다. 기존 자폭으로 공격하는 방식과 달리 발전한 것이다. 프레데터는 IS를 상대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미국은 프레데터를 이어 크기와 성능이 더 나아진 MQ-9 리퍼도 개발하였다. (참고: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05484&cid=43667&categoryId=43667)

 

드론의 역할은 군용에서만 끝이 아니었다. 드론은 활동 범위를 민간까지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앞에 언급한 드론 택배이다. 실제 호주는 드론 택배를 승인하여 드론의 전망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처럼 드론은 사람들의 편의를 도우려 노력한다.

 

이런 드론 왜 아직 널리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까?

 

드론은 밝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안타깝게 어두운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드론의 최대 장점은 크기가 작은 간편함과 원격조정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드론의 시작 배경이 전쟁인 만큼 총기를 결합하여 수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문제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진다. 이 드론을 막으려면 전자파 방해나 해킹 등이 있지만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한 드론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직업들도 있는데 택배 기사님이나 항공촬영 사진기 등이 그 예시이다.

 

이처럼 드론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바꿔줄 기술이다. 드론의 단점이 많은 만큼 필자는 드론을 제작할 때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고려하여 제작했으면 한다 새가 날개를 펴고 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듯이 드론도 범죄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면 미래에 우리 생활을 한층 더 개선시켜줄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다. 필자는 드론이 자국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세계에서 활동하며 앞으로의 세계화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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