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16 기억영상

잊지 않을게요│노래에 너를 담아│

2020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영상공모전

 

제작: 주영현 (석천 중학교)

 

2014년 4월 16일, 그날 304개의 꿈들은 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며 그 꿈들은 점점 잊혀져갔고, 사건 당시 어린 아이였던 우리는 중학생이 되었고, 우리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득 그 “꿈” 이라는 말과 함께 잊혀진 304개의 꿈들이 떠올랐고, 그 꿈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모두에게 바치고 싶었습니다.

 

이 사건을 다시 기억하고 찾으면서 지금의 우리와 나이가 비슷한 어린 꿈들도 많이 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어릴 땐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느꼈고, 지금의 우리가 아니라면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감정들을 느꼈기에, 그 감정을 온몸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음악으로 만들었습니다. 음악은 귀로 듣지만, 가슴으로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꿈을 꾸는 우리가, 작은 목소리를 모아서, 하늘에 울려퍼지고, 이젠 별들이 된 꿈들이 들을 수 있도록, 모두가 들어서 기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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