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나를 찾는 시간

지난 11월 23일, 광휘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것은 바로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 2 직업 체험 활동이다. 혁신교육지구란 2011년 경기도교육청이 시작한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광명은 2011년에 이어 2016년에도 혁신지구 시즌 2에 지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직업 체험 활동 또한 그 중 하나인데, 관내 고등학교 주최, 주관으로 한국창의진로교육개발원에 의해 진행되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 관심분야의 직업을 알아보고 직접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며 흥미를 느끼고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본 활동은 2회차로 진행되었는데, 관내 고등학교 중 광휘고, 소하고, 운산고, 충현고 학생들은 1회차에, 광문고, 광명고, 광명북고, 명문고, 진성고 학생들은 2회차에 참여하도록 운영되었다. 1회차와 2회차는 각각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한 번에 10개의 직업체험 강좌가 제공되었다. 제공된 강좌로는 영화작가, 특수 분장사, 로봇 공학자, PD, 유튜브 크리에이터, 금융전문가, 스포츠심판, 반려견 행동 교정사, 플로리스트, 미술심리 치료사가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진로에 확신이 없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어서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서 체험 시간이 1시간 30분이라는 것이 안타까웠다.” 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비슷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

 

* 사진은 모두 기자 본인이 찍은 사진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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