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의 교육 칼럼] 다른나라 교육의 특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스웨덴, 핀란드 중심으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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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들은 모두 국가에 의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 권리를 누릴 자유 또한 있습니다.

물론, 주변환경에 의해 이러한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두 국가로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이러한 권리는 대한민국의 경우 '교육받을 권리'로 지정되어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 기본권 중 '사회권'으로 지정되어 이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가들은 비슷하고 다른 목표를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목표 중 하나는 '미래의 인재 양성'입니다. 이는 국가를 위해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목표이며 이러한 목표를 위해 그들은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속에는 각 국가가 중시하는 자질 및 특색이 들어나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웨덴과 핀란드 위주로 그들의 교육을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스웨덴입니다. 스웨덴의 수도는 스톡홀롬이고 스웨덴어를 사용합니다. 인구는 2018년 기준 세계 88위이며,1인당 GDP는 세계12위입니다. 크게 스웨덴 교육의 특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무상교육. 스웨덴의 경우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진행하며, 대학교 진학은 자율입니다. 그래서 스웨덴 학생들은 '경제적인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중학생때까지만 무상교육을 진행하고 대학교의 경우 학비가 매우 비싸, 대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생중에 학자금대출을 하지 않은 학생은 없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국은 대학 학비가 매우 비싼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웨덴의 '무상교육'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국가가 학생들을 진정한 나라의 인재로 여긴다면, 국가가 무상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무상교육 범위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상당히 많겠지만 언젠가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유년학교의 존재. 탁아소와 유치원을 통합한 형태로서, 6세가되면 1년간 취학 전 교육이 의무입니다.

 

 

셋째, 실용교육. 스웨덴은 고등학교때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위주로 학습합니다. 중학교때는 공통과목을 주로 배우며, 고등학교때는 기존의교육보다 더욱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배워서 스웨덴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고등학교  졸업후 2-3개의 외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웨덴은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이 모든연령층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순환적 평생교육 시스템'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상교육 및 의무인 교육을 위한 휴직, 복직등은 스웨덴에 '얼마나 공평하고 정당한 교육시스템이 기반이 되어있으며, 교육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두번쨰 국가는 핀란드입니다. 핀란드의 수도는 헬싱키로 핀란드어, 스웨덴어를 사용합니다. 인구는 세계 115위이며 GDP는 세계 41위입니다.

 

핀란드 교육의 특징 또한 세가지입니다.  첫째, 평등교육. '평등한 사회로 가는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어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는 외세의 지배로 인해 동료의식과 평등의식이 강한것에서 비롯됬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서로서로 경쟁하고 그 경쟁에서 승자가 되어야만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국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보충교육과 학습다양성. 학교에서는 학교의 수업을 잘따라가지 못해 힘들어하고 뒤쳐지는 학생들을위한 '전담특수교사'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은 기존에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수업에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따라가기 힘들다면 전담 특수교사의 도움을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셋째, 협동심 중시.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여보는 개별평가보다는 타인 과 소통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팀별 프로젝트'를 중시합니다. 한국에서도 역량교육, 혁신교육 등을 중시하며 '협력'을 강조하고있는데,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핀란드는 공동체운명을 중시합니다. 즉,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가야하는 운명같은 존재로 여긴다는 것 입니다. 핀란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교육이라는 존재를 '민족 결집의 기회를 가지게 하는 원동력'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존재'로 인식하여 아이들의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평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아야함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국가든지, 학생들은 모두 학업의 스트레스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관건은 '어떻게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더 줄여줄까?'인것같습니다. 단순히, 기존의 교육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나라와의 소통을 통해 제도를 다잡으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시대라는 말처럼 과거보다 더욱 활발해진 국가간 교류 속 소통을 통해 '학생의,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교육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국가 이미지, 네이버 국가 정보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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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815337&cid=43880&categoryId=4388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76174&cid=40942&categoryId=4048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60231&cid=40942&categoryId=34119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9461&cid=46627&categoryId=4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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