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고 : 장수진 통신원] 양곡고의 11월! 동아리 빛나다

 

수능 다음 날인 2019년 11월 15일 경기도 김포 양곡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는 양곡고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동아리들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의 행사였는데, 각 동아리의 부장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동아리 부스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2018년)에는 없었던 것으로, 이번에 새롭게 생긴 행사이다. 그만큼 준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은 들떠있었고 주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참여 한다기에 모두 설레있었다.

 

 

모든 준비는 완벽했다. 총 13개의 동아리들이 참여 하였고, 미술, 보건, 교사, 신문 제작, 사회 시사 토론, 상담, 수학, 평화 통일, 당구, 도서부, 독서 토론, 드론 등 다양한 분야들의 동아리들이 참가 하였다. 9시 50분부터 시작해 12시 30분에 마무리를 하였고 시작하기 전 각 동아리의 대표들이 동아리를 소개하는 말과 홍보하는 말로 스타트를 열었다.

 

9시 50분, 동아리 페스티벌 시작과 동시에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 연 행사라 당황했던 담당 선생님은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시고 동아리 부스엔 사람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들 비 피하기 바빴을 뿐 부스에 올 틈이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있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부스에 몰려 각종 다양한 체험과 달콤하고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먹었다. 모두 금세 얼굴이 밝아져있었고 마지막까지 뿌듯한 표정으로 양곡고의 동아리 페스티벌을 즐겼다.학생들은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다음엔 날씨가 좋을 때 행사를 개최했으면 더 밝은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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