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우의 교육칼럼] 새로운 교육, 필요한 교육, 메이커 교육

어서와! 메이커 교육은 처음이지?

메이커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STEAM 즉,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의 이론 등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82124&cid=42107&categoryId=42107) 우리나라에서도 스팀 메이커 대회,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메이커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추세이다. 특히 오산시는 최근에 메이커 교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하였고, 누구나 메이커 교육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 이렇게 떠오르는 추세인 메이커 교육이 왜 중요한 걸까?

 

주변에서 메이커 교육, 메이커 운동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인 메이커, 이 메이커는 무엇일까? ‘테크숍’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해치는 뭔가 만드는 사람을 메이커라고 한다고 하였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이러한 메이커로서의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메이커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만들기, 고 카트(1인 카트) 만들기, 목공을 통해 가구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언가 만들어낸다고 하면 흔히 공장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3D 프린터가 나오고, 메이커 교육이 활성화되어가는 추세로 1인 공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개인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생각했던 무언가를 직접 생산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는 무언가를 만들지 고민하고 관련 이론들을 찾아가며 이론을 어떻게 응용할지 고민하고 계속해서 시도해보고 수정해나간다는 점에서 개개인의 창의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음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문제 해결력 또한 기를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장점들과 더불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이커 교육이 급부상하게 되었다. 미래에 인공지능에 여러 업무를 맡기게 될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될 인간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에 아주 적합한 교육으로써 메이커 교육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메이커 교육이 활성화되어 우리나라의 미래 일들을 책임질 학생들이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의 여러 능력을 고루 갖춰나가면 좋을 것이다. 또한 메이커 교육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그저 외우기만 하는 식의 공부가 아닌 배웠던 이론을 실제 사용해보는 공부가 우리나라 교육의 전반에 자리 잡게 되어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되는 교육이 활성화되면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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