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중 : 강순영 통신원] "쇼 미 더 상현" 그 뜨거운 현장속으로!

지난 10월28일, 상현중학교에서는 상현중학교의 축제인 “쇼 미 더 상현” 이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1부는 학급부스 진행, 2부는 공연 관람으로, 오전과 오후 활동으로 나뉘어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지금부터 활기찬 상현중학교의 축제, “쇼 미 더 상현”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먼저 이번 년도의 학급부스는 매우 색다른 체험이 많아서 놀랍고 신기했는데, 특히 2학년3반의 ‘호러영화관’은 정말 할로윈 분위기가 나는 교실에서 편히 누워서 영화를 관람한다는 것이, 정신없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휴식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된다. 또한 3학년 1반의 ‘정은랜드’는 그동안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니 스포츠게임을 카페를 테마로 정하여, 미니 볼링, 농구, 축구 와 인간두더지 게임 등의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세워 학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또 1학년 5반의 사랑의 약국은, 약국을 테마로 진행한 부스로, 직접 약 봉투를 꾸미고, 젤리를 약처럼 포장하여 담아 갈 수 있어서 지친 학생들에게 달콤한 간식을 건네주기도 했다. 다양한 부스들 가운데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부스를 꼽자면 3학년 6반의 ‘죽어서 돌아온 보명할머니’, 즉 귀신의 집 부스였다. 이 부스는 홍보할 때부터 인기가 많은 부스였는데, 축제 날 둘러보니 외관부터가 매우 무서웠고 연출 퀄리티도 좋았기에 많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대기를 하여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먹거리 부스들의 라인업도 대단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먹거리 부스들의 매진이 연달아 이어지기도 했다. 2학년1반의 ‘버블티 카페’는 축제 시작부터 대기하는 줄로 학생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도 대기를 하시며 사갈 정도로 인기가 많은 부스였고, 버블티의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많은 칭찬을 받았다. 1학년 6반의 호러카페는 달달한 디저트와 여러가지 음료를 팔았는데, 종류도 많았을 뿐더러, 메뉴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의 뇌 쿠키’ , ‘드라큘라의 피’ 등 재미있는 이름이여서 주문 시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마쉬멜로우와 초코,딸기 시럽의 조화가 매우 좋았던 먹거리 부스 였다. 마지막으로 3학년 4반 ‘니츠판러마’에서는 특이하게 중국을 테마로 하여, 중국라면, 짜장덮밥 등을 팔았고 학생들도 중국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부스를 운영하였다. 그것만 아니라, 상현중학교 축제 “쇼 미 더 상현”에서는 학급부스에서의 스템프투어를 완료하여 제출하면 축제기념품을 주기도 하는 등 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맛있었던 급식을 먹고, 상현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전교생이 앉아 관람할 수 있도록 상현고의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2부 공연을 진행했다. 2부 공연에서는 사전에 오디션을 거쳐 뽑혀 오늘 무대에 오르는11개의 팀들이 멋진 공연을 펼쳐주었다. 첫번째 순서는 1학년 이세범 학생으로, 지난 마티네 콘서트 때 지하철 랩을 완벽히 선보여 호응을 얻어, 이번 축제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한번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신기했던 공연으로는 3학년 이상돈 학생의 런치패드 공연이였는데, 실력도 출중한데 독학으로 런치패드를 배워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여 많은 학생의 박수를 받았다. 댄스공연으로는 자율동아리 댄스부 어택과 에일린, 3학년팀 (강민지 외 6인)이 ‘칼군무’를 보여주었고 밴드부와 버스킹부도 공연을 해 주었다. 이 외에도 악기연주, 랩 등 여러 학생들이 멋진무대를 채워주었다. 마지막으로는 학생자치부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전교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자치부 학생들이 흥나는 무대로 학생들의 화합을 이끌었고, 마지막을 경쾌하게 장식해 주었다. 또, 이들은 짧은 시간 연습했지만 좋은 무대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또 많은 추억을 쌓고 친구와 협력하며 상현중학교 학생들이 2019학년도의 축제였던 “쇼 미 더 상현”을 통하여 성장하고,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기를 바란다. “쇼 미 더 상현”이 성공적으로 개최가 되어서 추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본 기사의 사진은, 강순영 통신원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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