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소이의 사회 칼럼1]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회

우리는 지금 많은 물건들을 다 쓰지도 않고 버리지만 지구 반대편 사람들은 우리가 버린 이 물건이 정말 소중할 수도 있다.  대화고등학교의 옹달샘이라는 동아리는 필요없는 운동화를 리폼하여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활동을 하고 적정기술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오늘은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기술이나 정책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 중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공정무역이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자에게 보다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형태(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카카오를 따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게 도와주는 무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이 말을 들어본 것은 중학교였지만 직접 배우게 된 것은 고등학교 사회시간이었다. 평소에 내가 음식을 사먹을 때에는 이 제품이 정당한 임금을 주는 기업인가 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요즘은 카카오를 따서 정당한 임금을 받고, 가난한 어린이들도 공정무역으로 인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등에 대한 이점을 들으면서 공정무역 마크가 붙은 상품을 사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여러분도 그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정당한 임금을 받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  공정무역 마크가 붙여져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어떤가? 라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적정기술이 있다. 적정기술은 말 그대로 사람을 위한 기술이다. 그 지역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만드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수질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라이프스트로라는 제품은 그 안에 내장된 필터를 이용하여 더러운 물의 미생물 등을 걸려내어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고, Q-드럼은 물을 운반해야 하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우물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드럼을 굴러가게 손잡이를 열결해서 편리하게 운반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것을 공부해보면서 나도 한번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소외된 사람들은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 혼자 사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집이 없어서 헤매는 노숙자 등도 소외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모르는 사람이 쓰러졌을 때 남들의 눈치, 나에게 피해를 줄까봐 등의 이유로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그러지 말고 누군가를 도와주는 게 어떤가하는 생각이 든다.  멀리서도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면 공정무역 제품인 초콜렛과 카카오 구입을 통해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다. 작은 발걸음을 내딛어 뿌듯한 느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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