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한여름, 점심시간의 피구대회

광휘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2일부터 19일까지 피구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회 부서 중 하나인 문화체육부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본교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여자 학생들을 나눠 반 대항 스포츠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데, 1학기에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축구경기에 이어 2학기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피구경기가 진행된 것이다.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각 반 8명으로 반마다 직접 선정하였다. 그 후 제비뽑기를 첫 시작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하루에 한 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회 임원들의 심판과 관리 하에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두 개의 경기를 병행하였다.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웠던 만큼 매 경기마다 점심시간의 뜨거운 햇빛에 참가자들과 심판들, 그리고 응원하러 나온 학생들 모두 힘들어했다. 그러나 모두가 포기하거나 지친 기색 없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었다. 학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1학기 축구대회에 비해 더 친해진 상태라서 훨씬 즐거웠다", "점심시간에 핸드폰을 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피구대회를 하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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