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중 : 김지후 통신원] 금파중학교, 9월의 손님

금파중학교로 오신 새로운 영양사 선생님, 정은주 선생님

 

 

 9월 1일, 금파중학교에 새로운 손님이 오셨다. 그 분은 바로 금파중학교 학생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영양사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선생님께 면담을 신청해 선생님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알아보았다.

 

 

[정은주 영양사님과의 면담 내용]

 

Q. 선생님은 어디에서 오셨나요?

A. 저는 통진읍에 위치한 마송초에서 왔어요.

 

 

Q. 어떠한 이유로 금파중학교에 오게 되셨나요?

A. 물론 교육청 발령으로 오게 되었죠. (웃음) 예전에 금파중학교와의 인연도 있었어요.

 

Q. 금파중학교 학생들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사실 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중학교에 오게되어 중학생들이 무서울까 긴장을 했어요.

그런데 금파중학교 학생들은 예상과 다르게 인사도 정말 잘하고 착하더라고요.

 

Q. 전에 근무하시던 학교와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 이거 정말 신기했는데. 금파중학교 급식에는 생선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요.

다른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선이 급식으로 등장했거든요.

또 중학생이다 보니 요구사항들도 더 많이 들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Q. 선생님이 영양 설계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일단 기호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급식이라도 아이들이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까요.

기호도에 맞게 설계를 한 후 칼로리를 조절하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요.

 

Q. 금파중학교 학생들에게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A. 지금처럼만 잘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요구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급식실로 오세요~.

그리고 남은 잔반 처리할 때 식판 처리대에 치지 않기! 깜짝 놀라곤 해요.

 

Q.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급식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A. 맛있음? 말 그대로 맛있는 급식이에요.

 

정은주 선생님께서는 영양사로 약 14년을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오랜 기간 근무하셨다는 점이 놀라웠다.

앞으로 금파중학교의 급식이 정은주 영양 선생님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되는 바이다.

 

방과 후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정은주 영양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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