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기자단] 의정부 클래식 콘서트 '시작 그리고 힐링'

지난 8월 29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제목은 '시작 그리고 힐링'. 이번 공연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것으로, 재단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이 공연의 주인공이었다. 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창단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2주에 걸쳐 선보여 국내 최초, 최단기간의 수준 높은 연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이 날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을 연주하였고, <나팔수의 휴일>, <가브리엘의 오보에>, <매직 슬라이드> 등 하나의 악기가 메인이 되는 솔로곡도 연주하였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곡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공연은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700명 정도의 시민들이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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