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규의 마케팅 칼럼] 프렌차이즈 브랜드 마케팅, 어떻게 할까?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마케팅을 알아보자.


우리는 평소에 어떤 음식를 먹고 있을까? 많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버거킹, 맘스터치, KFC에 대해 분석해보자.

  버거킹에선 품질 높은 햄버거를 제공하면서 매장수는 2014년 기준 약 180여개로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매장 입점 수가 차이가 많이 난다. 미국에서 맥도날드 다음으로 생겨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버거킹의 간판메뉴인 와퍼는 패티를 철판에 굽는 다른 프랜차이즈과는 다르게 직접 불에 구워 고기에서 불 맛이 나는 특이점으로 마니아 층이 형성되었다. 버거킹은 대한민국에선 인기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지만 미국에서는 발달된 개인 수제버거 문화, 높은 칼로리, 충족한 양 등의 경쟁력에서 밀려 질 낮은 햄버거로 인식되었다. 현재 국내에선 파파이스라는 프랜차이즈를 2조원에 인수해 매장 수 까지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래 치킨 프랜차이즈였던 맘스터치는 이번에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기존의 상위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제쳤다. 그렇다면 맘스터치는 과연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했을까? 닭고기를 튀긴 패티를 이용해 제품의 품질이 다른 프랜차이즈와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 이런 ‘가성비’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10~20대를 주 타겟층으로 삼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본래 사업인 치킨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면서 기존의 마니아 층까지 사로잡았다.

KFC는 맘스터치와 마찬가지로 본래 치킨 프랜차이즈로 마스코드인 백발의 할아버지를 이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었다. 최근에는 햄버거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맘스터치와 마찬가지로 치킨이 들어가는 패티라 인상적이면서 KFC만의 특유의 치킨 양념이 들어가 있다. 또한 워낙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KFC라는 브랜드명이 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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