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 : 이하정 통신원] 책을 보고 들어요

 빛그림 공연이 6월 14일 금파초 한울터에서 진행되었다.  학부모 및 명예사서 어머니들이 그림책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책속 내용을 다양한 목소리로 생동감 있게 읽어 주었다.  

 1∼2학년은 『괜찮아 아저씨』 3∼6학년은 『평화의 소녀상』 전교생을 대상으로는 『나는 당신을 믿어요』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나는 당신을 믿어요』는 주인공 리케라가 동굴에 갇힌 엄마와 아빠를 구하기 위해  자신과 가족을 잡아 먹을지도 모르는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을 데려오고, 티라노사우루스는 리케라의 부모를 구해주고 모두 잡아 먹으려 했으나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리케라에 감동하여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도와주는 내용으로 믿음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림책을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실감나고 더 감동적이었다. 이 영상을 관람한 한 5학년 학생은 “책을 영상으로 보고 들으니 흥미로웠고 더욱 몰입하여 관람했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하였다.

 

 

빛그림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해 주신 명예사서 어머니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내드렸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많이 친해지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빛그림 공연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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