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의 축구 이야기] 여름 이적시장 정리

빅네임들의 이동

축구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이적시장이 드디어 열렸다. 이번 이적 시장은 지난 여름과는 달리 빅클럽들의 행보가 눈에 띤다. 오늘은 현재까지의 여름 이적 시장을 정리하고 유력한 이적 후보들을 알아보겠다.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대 초반에 갈락티코 정책(슈퍼 스타들을 영입하는 것)을 펼쳤다. 갈락티코 1기는 지단,카를로스, 이에로, 호나우두, 베컴과 같은 당대 최고 스타들로 팀을 꾸렸다. 그리고 이번 여름 첼시의 에덴 아자르, 멘디, 밀리탕 등을 영입하며 돌아온 지단 감독과 다시 한번 유럽 최강 팀에 도전하고 있다.

 

#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주전 센터백인 고딘과 히메네스, 그리고 팀의 간판 스타인 그리즈만을 떠나 보냈다. 많은 팬들은 그리즈만의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AT마드리드는 가장 유명한 유망주들중 한명인 주앙 펠릭스를 1600억에 영입했다. 과연 전도유망한 유망주가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PL팀들

맨체스터 유나티드는 2부리그 출신 윙어 대니얼 제임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완 비사카를 영입했다. 과연 추가 영입으로 몰락한 맨유를 재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러나 다른 BIG6팀들은 아직 영입 소식이 없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아스날은 자하를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로드리를 제외하고는 아직 확실한 영입설은 아닌 듯하다. 첼시는 2번의 이적시장에서의 활동이 금지 됐기 때문에 떠난 아자르의 빈자리가 더욱 더 클 것으로 예상 된다.

아직은 전세계에서 이적 시장이 열리지 않아서 많은 이적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7월 1일부터 시즌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에 현재 가장 유력한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 음바페와 포그바, 에릭센의 레알 마드리드이적, 은돔벨레의 토트넘 이적, 로드리의 맨시티 이적등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이 다시 EPL팀이 될 건지, 아님 다른 리그 팀들로 갈 건지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의 정우영과 권창훈 선수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고 이강인의 발렌시아 입지도 큰 이목을 끄는 가운데 모든 축구 팬들이 두 팔 벌리며 이적 시장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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