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관광전문인을 양성하고자 매년 꾸준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총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참가한 중학생들은 자신의 여행경험, 관광지 소개 등과 같은 주제로 각각의 언어로 발표하였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영어부문 10명, 일본어 부문 5명, 중국어 부문 5명으로 총 2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경연하였다. 그 결과, 영어부문의 동패중학교 2학년 박찬혁 학생이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하였다. 모든 대회 참가자들에겐 그동안 갈고 닦었던 외국어실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친구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가 개최될 것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