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준비는 우리가 할게, 게임은 누가 할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휘고에서 ‘학생회가 쏜다’(이하 ‘학쏜’)가 진행되었다. ‘학쏜’은 본교 학생회 중 문화부가 도맡아 주관하는, 1학년과 2학년의 각 반에서 한 명 혹은 두 명의 대표가 나와 그 날에 진행되는 미니 게임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첫 날부터 순서대로 ‘노래 맞추기’, ‘꼬깔꼬깔 대작전’, ‘인물 맞추기’, ‘훈민정음’ 이 진행되었다. 특히 ‘꼬깔꼬깔 대작전’은 인기 TV 프로그램 ‘신서유기’에 나온 게임을 응용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쏜’에서는 학년별로 1등 반은 7만원, 2등과 3등 반은 각각 5만원과 3만원이 해당 학급에 지급되었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구경 온 학생들에게 숫자가 써진 뽑기 종이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학급친구들이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음료수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품을 떠나 각 반 학생들이 서로 합을 맞추고 응원하며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1, 2 학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게임을 하자니 떨렸지만 반 친구들 모두가 점심을 서둘러 먹고 와서 열심히 응원해줘서 즐겁게 게임할 수 있었어요.”, “TV에서만 보고 실제로 해 볼 기회가 없던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과 응원한 학생들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학교로 성장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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