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s 사회 시사 칼럼]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통일에 대하여

오늘은 통일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통일에 대해선 우리 역사적으로 많은 아픔과 슬픔이 있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정권 교체와 이로 인해 대북 정책이 활발해지면서 이에 따라 찬성과 반대에 의견이 나오면서 많이 언급되고 대두되고 있다. 

 

우선, 통일이란 지리적, 정치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남과북이 국토와 겨레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어느 한 부분만 합쳐지는것이 통일이 아니라, 두 부분 모두 충족해야만 통일이라고 볼 수 있다. 통일에 대해서는 크게 통일을 찬성하는 찬성입장과 반대하는 반대 입장이 존재한다.

 

 

반대입장으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통일 비용에 대해서 많이들 말한다. 여기서 통일 비용이란 남북이 통일하는데 들어가는 재정적인 모든 비용을 말한다.

통일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도 많이 언급된다. 소득격차로 인한 위화감 조성, 남북한 간의 문화적 이질감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갈등, 옛 북한체제를 동경하는 사람들의 소요사태, 또한 통일 이후에 2차적인 분단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2차적인 분단이란 통일이후에 또 다른 문제와 갈등으로 인해 한번 더 우리민족이 분리되는 현상을 한다.

 

찬성입장으로는 역시나 대표적인 의견이 분단 비용이다. 반대 의견에 통일 비용의 부담이라는 의견이 있다면, 찬성측에서는 분단 비용의 문제를 든다. 분단 비용이란 통일 비용과 비슷한 의미로, 분단으로 인해서 지출되는 국방비나 치안 유지비 등을 말한다. 찬성측은 이러한 분단비용은 통일이 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지출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통일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많이 들어가지만, 분단 이후 지금까지의 분단 비용에 더해서 앞으로의 지출된 비용까지 생각했을때 통일 비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또한 남북이 통일되면 자원과 추진력을 활용해 개발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렇듯 대표적인 찬반의견을 비교해 보면 찬성 의견에는 주로 장기적인 관점이고 반대 의견은 지금 당장의 현실적인 상황과 주어진 국민의 상황을 중시하는 단기적 관점이다. 통일을 해야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통일의 필요성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어떠한 방식으로 통일해 나아갈것인지 또 통일이이후에 정책적인 부분이나 문제상황의 해결은 어떤식으로 해결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한 부분이다.  

 

통일의 찬반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의견만을 맞다고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견을 포용하고 조금 더 큰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바라 보며 함께 고민하면서 협력해야 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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