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서의 알쓸신잡 건축 칼럼] 친환경건축

오늘날 환경의 파괴로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는 인간이 꼭 해결해야 할 문제점 중 하나이다.

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같이 모든 산업적인 부분에서 친환경이 성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건축도 마찬가지이다.

 

친환경 건축이란 집의 설계부터 집의 철거까지의 과정에서 환경에 주는 파괴가 최소화 되도록 하는 건축기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황토로 집을 짓는 황토집이라던가, 나무 목재를 이용한 한옥이라는 예가 있긴 하지만 이것은 단지 집의 재료를 목재와 같은 친환경 적인 재료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에너지의 절약을 위한 집의 구조도 친환경 건축에 포함되고, 심지어 집 앞의 정원 구성까지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서, 겨울에 집의 온도가 다른집보다 낮아서 단열공사를 다시 한다 해도 친환경 건축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집의 단열공사로 인해서 집의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어 에너지가 절약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내가 폼보드로 만든 집모형이다. 이 집처럼 집 앞 마당에 분수대를 놓아도 실내온도를 낮춰주어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해주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밖에 옥상정원을 이용하여 단열을 높일 수 있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에너지를 가정에서 자체 생산할 수도 있다.

 

정부에서도 점점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 지원 등 친환경 건축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꼭 새로 지은 새집이 아니어도 단열공사나 태양광패널 설치 등의 간단한 방법도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서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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