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재 교육 칼럼] 수원외고 1학년 8반 유일무이 학급신문, 저널에잇

8반이 만든 학급 특색 학급문고를 소개합니다!

수원외고 14기 중국어과 1학년 8반의 별명은 응팔, '응원한다, 8반'이다.

 

응팔의 편집국 ‘더 응팔’은 지난 2019년 5월 21일, 학급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학급신문, '저널에잇'의 창간호를 발표했다. ‘더 응팔’의 의미에는 응팔에 대해 깊숙이 들여다보겠다는 부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5월의 테마는 '봄'이다. 따라서 봄과 어울리는 영화, 음악 플레이리스트, 응팔의 봄 사진전, 미세먼지 관련 기사를 발표했다. 영화로는 따뜻한 첫사랑을 다룬 영화 'FLIPPED'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고 음악 플레이리스트에는 허각, 지아의 ‘I NEED YOU’처럼 봄과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노래 3곡이 올라왔다.

봄 사진전에서는 응팔 친구들의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 벚꽃사진, 학생증이 나온 날의 기념샷, 시험 후 회식 때 찍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그 외에도 시험 후 갔던 ‘진로·인성 캠프’에서 찍은 장기자랑 사진과 독립기념관에서 찍은 사진 등이 실렸다. 약 한 달간의 추억을 되돌아보기에 좋은 부분이었다. 또 봄철 미세먼지에 관한 소개와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끝난 후 응팔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명언들과 친구들의 메시지, 그리고 선생님의 메시지가 실렸다.

 

그 다음에는 '응팔 생활'을 부제목으로 솔리언(SAWLian - 수원외고인)으로서의 스트레스 극복 팁에 대한 기사와 응팔의 자랑, 반장 인터뷰가 실렸다. 기자들의 솔직한 답변과 반 친구들의 개성을 하나하나 생각해준 반장에게 반 친구들 모두가 감동을 느꼈다.

 

마지막 기사는 앞으로 저널에잇에 계속해서 실릴 응팔 친구들의 진로 인터뷰였다. 앞으로는 진로 인터뷰를 희망하는 친구들을 위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급 예절부에서 주관하는 제 1회 인사왕, 미소왕, 친절왕 발표와 응팔의 또 다른 학급프로젝트인 ‘지속 가능한 발전’의 ‘NO_EXTRA_FOOD’,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점심 급식 잔반을 최소화하여 환경 보전에 힘쓰는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저널에잇의 최고 장점은 기획부, 기자부, 편집부, 영상부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각 부서의 부원들이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다. 기획부가 ‘이달의 테마’를 중심으로 계획서를 올리면 기자부가 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부가 이를 신문 양식에 맞게 구성한다. 또 영상부는 학급 안에서 주관하는 일에 대한 영상을 찍거나 1학년 8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널에잇에 대한 홍보를 한다. 앞으로는 저널에잇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련된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더 응팔, 그리고 1학년 8반은 앞으로도 응팔의 모든 활동을 차근차근 기록해나갈 예정이며 월간으로 ‘저널에잇’을 발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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