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고: 전지은 통신원] 세계문화유산에서의 졸업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지난 5월 10일 풍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김포 장릉에서 졸업사진 촬영을 하였다. 오랜만의 현장 체험학습인지라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장릉에 모였고, 반별로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촬영하였다.

 

 

장릉은 사적 제202호로, 조선 16대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과 그의 비 인헌왕후 구 씨의 능이다. 원래 양주에 있던 원종의 묘를 1627년에 김포에 개장하였고, 1632년 능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한다. 능 아래엔 제사를 지내는 재실이 있으며 영조와 정조가 매년 제사를 모시던 건물이다. 또한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모습으로 졸업사진을 찍었고, 촬영 후에는 장릉 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풍무고의 학생으로서 우리가 사는 동네에 세계문화유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역사적인 장소에서 마지막 학창시절의 졸업사진을 촬영한다는 사실이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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