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현의 광고 칼럼] 광고 모델들은 모두 유명 연예인일까?

요즈음 TV에 나오는 광고 모델들을 보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은 아니어도 10대, 20대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한 얼굴들이 나온다. 이들은 주로 유튜버, 스트리머, 크리에이터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KT의 광고를 보면 옛날에는 그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기만 한 배우, 아이돌 등을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 이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 KT 5G 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Nm__zQItF24  / 배우 박서준

 

 

ⓒ KT Y데이터박스 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QR7DlMPxLgE&list=PL_WCuvyChN3jvnHEmuxdisW1jznKIlFQM&index=37  / 다이아,  아이오아이 정채연

 

 

하지만 광고는 무엇보다도 대중들의 시선과 마음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연예인들은 대중의 시선을  끌 수는 있었겠지만 대중의 마음을 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예인을 우리와의 거리가 먼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택된 마케팅 방법은 바로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는 것이다. 이들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대중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들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광고 모델로 채택하였다.

 

 

 

ⓒ KT Y24 ON 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SFvZ-Tfkqws / 승헌쓰

 

‘승헌쓰(백승헌)'은 자신의 끼와 노래, 춤으로 유튜버와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약 5개월 전 Y24 ON 광고를 찍었으면 현재도 '느껴, 지니' 라는 웹시트콤으로 KT의 기가지니를 광고 중이다.

 

 

ⓒ KT 10 GIGA 인터넷 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mm4a_D559OA  / 크리에이터 악어

 

또한 이번 KT 10 GIGA 인터넷의 광고 모델은 유명 크리에이터 ‘악어(진동민)’가 선택되었다. KT는 크리에이터란 직업과 인터넷을 연관시켜 광고를 만들었다. 그리고 광고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두에게 공감 할만한 내용이 되어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대중들이 너무 멀게 느끼지도 않으면서 서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광고는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해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이처럼 여러 기업들도 이런 트렌드를 파악하고 따라가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유튜버, 스트리머 등이 아닌 어떤 분야의 사람들이 광고 모델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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