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고: 임수완 통신원] 학생담임이 되는 하루

풍덕고의 학생담임제

 

풍덕고등학교에는 풍덕만의 특색사업인 ‘학생담임제’가 있다. 1,2,3 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보통 한 학생 당 2~3일씩 일일 담임을 맡게 된다. 학생담임제는 아침 조회시간에 조회사항 안내로 시작된다. 학생담임의 발표는 조회사항, 5분 제언, 오늘의 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5분 제언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관심 내용, 친구들이 알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5분 제언을 꾸려간다. 5분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긴 시간으로 학생들은 그 시간을 알차게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나의 진로’ ‘코페르니쿠스적 사고 방식’ ‘자존감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등 그 내용도 참신하고 다양하다.

 

매년 초에는 1학년 학생들이 2학년의 학생담임제 발표를 참관하는 전통 아닌 전통도 있다. ‘학생담임제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학생담임이 가져오는 주제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많다’ 등 학생들은 학생담임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학생담임제’는 앞으로도 풍덕고의 손꼽히는 프로그램으로서 좋은 경험과 특별함을 더해 줄 것이다.

 

[해당 기사의 이미지는 기자 본인이 찍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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