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능중 : 박수연 통신원 ]설레는 스포츠 클럽 데이

  2019년 5월 4일, 5월 5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금요일 신능중학교의 스포츠 클럽 데이가 열렸다. 눈부신 햇살 아래에서 이루어진 스포츠 클럽 데이 개회식에서 교감 선생님과 함께 '아자'를 외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동안 학생들이 체육 시간과 아침, 점심시간, 방과 후에 자발적으로 모여 연습하며 준비했던 경기들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능중학교의 스포츠 클럽 데이 종목들은 주로 뛰어난 체육적 재능보다 많은 연습과 단합을 요구하는 종목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놋다리밟기, 줄 뛰어넘기, 긴 줄넘기, 10인 11각 등이 그 예이다. 그 외에 달리기에 소질이 없더라도 전교생이 체육대회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30m 개인 달리기와 개인 줄넘기, 줄다리기 그리고 이어달리기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이어달리기 본선을 앞두고는 번외 경기로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과 함께 전교생에게 빠삐코가 지급되었다. 맛있는 급식과 아이스크림으로 지친 마음은 비우고 설레는 마음은 다시 채운 뒤 댄스부의 공연과 함께 오후 경기들이 시작되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학년별로 종합 점수가 가장 높았던 1등, 2등 반과 가장 페어플레이를 했던 반에게 시상했다. 폐회식에서는 1년에 한 번뿐인 스포츠 클럽 데이의 끝에 모두 아쉬워했다.

 

 

  신능중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회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 이루어졌던 성공적이었던 스포츠 클럽 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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