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김동이 통신원] 수고했습니다, 모두들

성일고 1학기 중간고사 마무리

 5월 2일 오늘, 4월 29일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중간고사가 모두 종료되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치르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이번 '1학기 1차 지필평가'에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곡소리, 환희에 찬 소리 등으로 섞인 학교를 나오면서 주의를 돌아보니 함께 식사를 하러가는 아이들, 운동을 하러 가는 아이들, 휴일에 놀러갈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 영화를 보러가는 아이들 등, 저마다 시험 준비 기간동안 쌓아온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생각에 기쁜 듯했다.

 

 하루는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또 하루는 별다른 성과없이 마무리하는 등 여러 순간이 있었겠지만 지나간 시험은 지나간 대로 놓아주어야 한다. 시험이란 항상 잘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느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느끼는 바이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험에 대비하고 본인에게 알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보면 된다. 그러니까 좌절할 필요도 없다. 이제 겨우 첫 시험이었지 않은가? 다만, 적어도 시험이 종료된 오늘, 일찍 끝난 시점에서 학생들이 그동안의 고생을 잊고 편히 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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