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초 : 이시현 통신원] 장당초,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자!!!

  장당초등학교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2교시 때 장애인의 날 행사를 하였다. 각 반에 사랑반 친구들이 있는 경우에는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마술쇼를 보여 주었고, 각 반에 사랑반 친구들이 없는 경우에는 장애인에 대한 동영상, 안대를 써서 친구가 박수로 쳐준 소리를 듣고 앞으로 가는 체험하기, 입으로 그림 그리기, 그리고 같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먼저 각 반에 사랑반 친구들이 있는 경우에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마술을 보고 학생들이 든 느낀 점은 " 이 마술쇼를 보기 전에는 장애인 친구에 관해서 관심이 없었고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 마술쇼를 보고 나서는 장애인 친구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졌고 더 아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인 친구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나랑 다른 점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자' 꼭 지킬 것이다"라고 하였다.

 

  다음은 각 반에 사랑반 친구들이 없는 경우에는 동영상, 장애인 체험하기, 입으로 그림 그리기 등 장애인을 이해하는 활동을 많이 하였다. 먼저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전 세계를 돌며 강연하는 닉부이치치이다. 닉부이치치의 영상을 보면서 닉부이치치가 힘들 때를 생각하며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지 생각하게 되었다. 입으로 그림 그리기를 할 때 학생들은 " 너무 더럽다, 힘들다, 못하겠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구필 화가들은 이렇게 그리는 것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생각이 바뀌었다, "하나도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잘 그릴까?"라고 하였다. 마지막 체험으로 한 명은 안대를 쓰고, 또 한 명은 안내견이 되어서 안대를 쓴 친구에게 길 알려주기 체험을 하였다. 한 바퀴를 돌고 안내견이 된 친구는 " 잘못 갈까 봐 많이 걱정되었다"라고 하였고 안대를 쓴 친구는 "잘못 가서 다칠까 봐 불안했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같은 반 친구도 성격이 다르듯이 장애인 친구도 우리랑 조금 다른 것 뿐이다. 절대로 나쁜 시선으로 보지않고 넓은 시선으로 장애인 친구에 대해 생각하면 좋겠다. ' 장애인 친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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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