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고 : 임수완 통신원] 노란 물결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4월 16일 풍덕고등학교에서는 세월호 5주기 추모를 위하여 학생들은 자신들의 편지가 담긴 종이로 직접 종이배를 만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종이배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종이배가 만들어졌다. 피켓은 학교 곳곳에 세워 학생들이 자주 볼 수 있게 했다.

 

 

 노란 리본과 리본 스티커를 나누어 주었던 작년에 이어 학생들이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도록 매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반마다 조회 시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매년 이루어지는 이 캠페인에 대하여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등굣길에서부터 그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좋은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 또래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크나큰 고통을 겪은 만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절대 우리의 마음속, 머릿속에서 희미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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