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 김동이 통신원]WITT있게#도전,우리말 달인

성일고 교내 대회

 지난 5일 성일고의 첫 번째 교내 대회였던 '우리말 달인'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1, 2학년 230명과 3학년 학생 전체라는 매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던 탓에 3월 29일과 4월 5일, 두 번에 나눠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 개인의 국어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었다. 지난 2016년에는 '국어 능력 인증 시험'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다시 '우리말 달인'으로 되돌아왔다. 대회는 지필 시험의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올바른 맞춤법, 띄어쓰기를 고르는 유형 외에도 방언의 의미나 사자성어를 찾는 유형, 문맥에 적절한 어휘를 고르는 유형 등을 포함한 모두 25개의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교내 국어 선생님은 무분별한 외래어나 줄임말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 대회는 우리의 말인 국어의 기본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므로 편한 마음으로 참여하되, 앞으로 우리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회 직후에는 일부 1학년 학생을 상대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개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거나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감으로는 "자신의 국어 실력에 의심이 생겼다." , "모르는 단어에 대해 국어사전을 자주 참고해야겠다." , "우리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 What Is Today's Test?" 의 각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위트있게'라는 기사입니다.

이번 기사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나 시험에 대한 소식은 이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해당 기사의 사진은 직접 취재한 사진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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