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 후손 39명 대한민국 국민되다

3 ·1 운동 100주년

3 · 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벌인 독립유공자들의 후손 39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

 

법무부는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적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19명의 후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후손의 국적은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쿠바이다.

 

후손 39명은 허위, 최재형, 박찬익, 전일, 김남국, 최명수, 이여송, 이인섭, 이근수, 오성묵, 이경재, 권재학, 강상진, 남인상, 박택룡, 구철성, 한이군, 이승준, 김규석 선생의 후손이다.

 

 

이날 행사는 3 · 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법무부는 지난 2006년부터 13회에 걸쳐 총 326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으며 2006년부터 지난해(2018)까지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총 1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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