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용인시 교육청 2019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면접 실시]

 

 

지난 2월 9일, 성지중학교에서 경기도 용인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9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면접이 이루어졌다. 꿈의학교 응모에 신청한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면접을 보러 왔다.

 

‘2019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설계하며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이다.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 기획, 운영해보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꿈의 학교에는 활동비(약 1백만원~3백만원)를 지원한다. 경기꿈의학교 관련 담당자는 꿈을 찾고 있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는 말을 전했다.

 

 

‘2019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응모안내를 알아보자면 먼저, 신청대상은 꿈의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경기도 초, 중, 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이고, 학생 1인당 1개 지역에 1개 꿈의학교만 응모 가능하다. 또, 활동기간은 2019년 4월부터 2019년 12월 중 방과후, 주말, 방학을 이용하여 30시간 이상 활동을 해야 하고, 신청기간은 2018년 12월 10월부터 2019년 1월 25일이었다.

 

심사 기간은 2019년 1월 30일부터 2019년 2월 9일로 예정되어 있고,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로 이루어진다. 응모 결과는 2019년 3월 말에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 및 개별로 통지된다고 한다. 선정기준은 꿈의학교 활동 자체에 대한 관심과 순수한 열정,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미래 사회에 대한 기대와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한 공공성, 연대와 협력, 공동체의 가치 추구 및 실천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마을과 연계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꿈의학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꿈의학교는 2019년 4월 혹은 5월에 예정되어 있는 쇼미더스쿨에 참석해야 한다.

 

 

필자는 2018년 꿈의학교 행사인 쇼미더스쿨, 꿈의학교 성장 나눔 발표회의 학생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교사, 어른이 주가 아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설계하고 활동을 기획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학교 밖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도 학교의 주요한 일을 교사가 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사가 도움을 주는 형태로 학교 체제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꿈의 학교가 이런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실패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도전을 두려워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수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시기에 많은 경험과 당찬 도전을 해보는 것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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