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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원래 두통약??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료, 코카콜라는 특유의 달달하면서도 톡 쏘는 맛으로 매년 8억 병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코카콜라는 원래 아픔을 잊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알콜 음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코카콜라의 창시자는 존 펨버튼(John Pemberton)으로 미국의 신문의 반절이 거의 모두 민간요법이나 엉터리 약 광고였을 때 활동하던 약사였다. 그는 이미 한 번의 파산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코카나무 잎'에 주목했다.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를 진통제 등으로 사용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코카나무 잎은 바로... 코카인이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쓰는건데 코카인은 마약이다.) 다행히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존은 당시 합법적이었던 코카나무 잎으로 와인을 담가 콜라나무 열매를 추가해서 프렌치 와인 코카(French Wine Coca)를 만들었다. 이 음료의 매출은 점점 상승세를 탔지만 금주법 때문에 존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는 와인을 빼고 코카나무 잎과 콜라 열매의 추출액을 약국에서 파는 소다수에 섞었다. 이것이 콜라의 시작이 되었다.

 

존 펨버튼의 콜라는 그의 예상에 비해 너무나도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콜라는 하루에 겨우 5~7잔밖에 팔리지 않았다. 그는 궁지에 몰리자 그의 사업 파트너 프랭크 로빈슨(Frank Robinson)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냈다. 먼저 코카나무 잎의 '코카'와 콜라 열매의 '콜라'를 따서 코카콜라라는 상표를 만들고 프랭크 로빈슨의 독특한 필기체로 로고를 만들었다. 

 

존 펨버튼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코카콜라의 CEO들이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홍보와 코카콜라만의 특색을 극대화 시켜서 지금까지 사람들의 최애 음료로 남아있다. 코카콜라는 처음에는 그저 돌팔이 약사의 진통제로 시작했지만, 최고의 음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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