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기자단] 다가오는 3월, 우리의 역사 3·1절

의정부 3·1 만세운동 기념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이 가까워진 만큼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날, 바로 3월 1일이 다가올 날이 머지않았다.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으로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으며,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기도 하다. 이 날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3.1절(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3.1운동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식인에서 학생, 노동자, 농민까지 전 계층이 참여하는 민족적 시위가 되었다. 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동휴학을 하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전국으로 3.1운동이 확산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에 구속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본 경찰에 구속된 사람 중에 무려 58%가 농민이었다. 이렇게 일제에 저항하는 3.1만세운동이 전국적 시위로 확장되면서 독립운동에 대한 열의가 뜨거워지고, 그 결과 1920년대 다양한 계열의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즉, 3.1운동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독립운동의 시작점이라고할 수 있다.

 

의정부에는 이러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의정부역부근). 다가오는 3월 1일, 이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기념비를 보며 역사의 우리 민족을 마음속에 새겨보자. 31절을 기념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왜 기념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아야 3.1운동과 우리 선조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삼일절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 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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